HR는 어떤 일을 하나요?
- A 매니저님: 임원인사, 조직, 평가, 총무 업무 등을 담당/지원하고 있습니다. 팀 내 차석이다 보니 경영진 보고자료, 팀 내 자료 취합 등도 종종 작성하곤 합니다.
- B 매니저님: 저는 팀내 유일한 공대생으로, 숫자를 다루는 보상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 인사관련 IT System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C 매니저님: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평가, 육성 등 인사제도를 개편하고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변경된 제도가 큰 이슈 없이 조직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법률 Risk를 검토하고 사전 대응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징계 업무도 맡게 되었네요.
HR 직무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A 매니저님: HR 업무의 가장 큰 특징은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문화, 구성원의 특징, 경영진의 판단, 시대 분위기, 법적 요건 등을 고려하여 기준과 원칙을 잡아가되, 경영상황에 따라 과감한 변화와 결정을 이끌어내야 하는 업무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HR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정말 잘 하는 사람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 B 매니저님: 제도, 채용, 평가, 보상, 인력운영, 교육, 복리후생 등 다양한 HR 업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한 가지 업무만을 지속하면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HR의 각 분야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 C 매니저님: 제도기획의 핵심은 기존 제도의 문제점이나 Pain Point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Solution을 찾아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조직에 맞는 처방을 한다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지만 新 제도에 대해 구성원들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었을 때, 어떤 업무보다 보람과 성취감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HR 직무에서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 A 매니저님: 인간미, 도덕성을 바탕으로 잘 경청하고 공감하되, 냉정한 판단력과 꾸준한 실행력을 갖춘 사람이 HR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 B 매니저님: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HR업무 특성상 회사와 구성원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책임감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C 매니저님: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뿐 아니라 인사업무를 수행하는 구성원이라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필수로 갖춰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구성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supporting 함과 동시에 조직문화의 변화를 leading하려면 구성원의 voice에 경청함과 더불어 조직의 방향을 구성원들이 납득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HR 직무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한마디!
- A 매니저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에게 가장 필요한 3가지는 긍정적 마음가짐, 체력, 그리고 밝은 인사를 꼽아보고 싶습니다. 이것도 몸과 마음에 익히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니 미리미리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 B 매니저님: HR분야에 지원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막연하게 머릿속에서 그릴 것이 아니라, 인턴경험이나 주변 선배 등을 통해서 실제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파악하고 계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 안되면, 저 한테라도 연락주세요)
- C 매니저님: HR 직무는 T/O가 많지 않다 보니 면접 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내가 이 조직과 업무에 왜 필요한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면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