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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케냐서 백신 생산 지원 모색...´글로컬라이제이션´ 확장
2024.09.20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해외 국가의 백신 생산을 지원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태국에서 첫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아프리카 등을 대상으로 협력 상대를 찾는 중이다. 케냐가 주요 후보로 떠오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현지 백신기업 바이오백스(BioVax Institute)를 방문해 백신 생산 역량 구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엔지니어링업체 앳킨스리알리스(AtkinsRealis)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팀이 바이오백스의 스마트 백신 생산시설 설립을 살펴보기 위한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백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으로 고품질 백신 생산에 대한 최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자동화와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백신 생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