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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감염병혁신연합 대표 면담… 韓 바이오 기업 투자 협력 논의
2024.08.27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리차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를 26일 면담, 한국 바이오 기업에 대한 CEPI의 투자 확대 등 상호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외교부는 밝혔다.
CEPI는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및 비축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2017년 다보스 포럼 계기 출범한 글로벌 민관협력파트너십이다.
해쳇 대표는 다수 국가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보건기구에 대한 기여 유지에 부담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기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CEPI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한국 기업 및 기관에 4.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백신 개발을 지원하는 등 한국과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