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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와 글로벌 영토 확장 시너지"
2024.12.09
"IDT바이오로지카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서 글로벌 톱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그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트리거(방아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샐리 최 IDT 대표(사진)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IDT의 사업 전략 및 실행 방안을 동시에 경험한 경영자로서 두 개의 톱니바퀴가 잘 맞물리기만 한다면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독일과 미국에서 위탁생산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IDT 인수를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본부를 총괄하던 최 대표는 IDT로 자리를 옮겨 기존의 울리히 밸리 최고경영자(CEO)와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지난 10월 인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최 대표는 총괄대표로서 중장기 전략 수립과 경영 환경 개선 및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초반 골든타임을 적절하게 활용해 두 법인의 물리적·문화적 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수 후 통합(PMI) 계획이 녹아든 중장기 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