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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첫 사망에 커지는 ´넥스트 팬데믹´…´백신주권´ 나선 제약바이오
2025.01.07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도전이 활발하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수급이 만만치 않았던 경험을 겪은 만큼 ´백신주권´ 확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에서 65세 기저질환자가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사망했다.
조류독감으로 인한 첫 사망자다.
아직 사람간 전파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동물에서 사람으로 조류독감이 전염되는 인수공통 감염 사례가 늘면서 학계와 의료계에서는 조류독감의 팬데믹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
포유류에서 변이가 발생해 사람으로 옮겨지면 팬데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외에도 전통 백신 개발기업 GC녹십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도 백신주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GC녹십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백신 플랫폼 내재화를, 유바이오로직스는 차백신연구소와 마찬가지로 면역증강 플랫폼 ´EuIMT´을 앞세워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높인 백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