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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100일만에 백신 개발´ 도전 궤도 올라

2025.03.04

4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 바사는 지난달 25일 mRNA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글로벌 임상(1~2상 동시)을 시작했다.

앞서 SK바사는 2022년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4000만 달러의 초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기로 협약을 맺고 ´100일 미션´ 프로젝트에 착수한 바 있다. 후기 개발 단계에 돌입하면 CEPI는 최대 1억 달러를 추가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지원할 예정이다.


100일 미션은 팬데믹 사태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100일이란 시간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급격한 확산을 보인 시기와 연관이 있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약 3개월 만인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는 당시 사태를 팬데믹으로 규정했다. 100일 안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면 바이러스가 팬데믹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100일 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K바사는 현재 일본뇌염과 라싸열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SK바사의 이번 프로젝트는 mRNA백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질병에 대응이 가능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SK바사는 이번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mRNA 플랫폼을 확보하게 될 경우 다양한 백신 개발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바사 관계자는 "모더나 같은 경우 급부상하긴 했지만, 플랫폼이 mRNA밖에 없다"며 "SK바사는 합성항원과 최신의 배양기술 등을 갖추고 있어 mRNA까지 확보하면 기술력으로는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