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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의 ´1호 백신´…비교 임상용으로 날개 달까
2023.01.18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들이 비교 임상용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GBP510)’ 사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인 진원생명과학은 임상 3상 진입시 GBP510을 대조 백신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진원생명과학은 DNA 백신 ‘GLS-5310’으로 2020년 12월 임상 1·2a상을 승인 받았다. ‘GLS-5310’ 임상 1상 결과 접종을 모두 마친 4주 후 항체 생성률은 95.5%로 48주 동안 지속됐고, 바이러스의 효과를 없애주는 중화항체 생성률은 55.5%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임상 3상 진입 시 대조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려했지만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스카이코비원을 비교 임상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